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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중국도 일부 미국산 품목에 대한 125%의 추가 관세를 이미 철회했거나 철회는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미국산반도체관련 관세 면제 조치는 이미 무역현장에서 이뤄지기 시작했고 에탄과 의료 장비 등에 대한 관세 면제도 검토.

[앵커] 미국산에 125% 보복관세를 매긴중국, 자국에 필요한반도체는 제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이 상호관세 목록에서중국의존도가 희토류를 뺀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대행업체가 통관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며 관세 철회 조치가 당국의 공식 발표 없이 조용히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국당국은반도체에 대한 관세 면제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기 통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수입업체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중국당국으로부터 미국산 수입품 중)반도체·집적회로 관련 8개 관세 코드가 추가 관세에서 면제된다는 새로운 통지를 받았다”며 “중국에서 수입해도.

중국광둥성 선전시 얀티안 항구에 화물들이 선적돼 있는 모습.

CNN은중국선전 남부 기술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입대행업체 3곳을 통해 확인했다면서중국이 미국산.

이에 트럼프 행정부에 우회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9일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에 H20반도체를중국에 수출할 때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에만 약 55억 달러(약 7조8,567억 원) 손실을.

며 "제출한 정보에 대해 추가 논의나 설명이 필요할 경우 협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미국반도체협회(SIA),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 AMAT·KLA 등 미국반도체장비사들도 해당 규제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따르면,중국은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반도체8종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이미 납부된 관세도 환급하는 조치를 조용히 시행했다.

에테인, 의료장비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검토도 진행 중이다.

주중미국상공회의소(암참) 관계자는 최근 일부 의약품.

7%p 올라,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위안화 결제 비중은 6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중국으로부터반도체수입 증가율이 2084.

5%로 대폭 늘어난 데다가 철강제품(39.

3%) 등의 수입도 확대됐다.

[앵커] 보복 관세로 정면 충돌해 온 미국과중국사이엔 미묘한 기류 변화가 생겼습니다.

중국이 미국산반도체에 물리는 보복 관세를 조용히 면제했습니다.

더파크사이드서울

최근 한발 물러서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와 맞물려 이번 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